더본코리아, 본사·가맹점주 '상생위원회' 구성 착수

  • 지난달 29일 첫 준비회의 열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운데와 가맹점주들이 지난달 29일 에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운데)와 가맹점주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가맹점주, 위원회 컨설팅을 맡은 법무법인 덕수의 구정모 변호사가 참석해 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생위원회는 모든 점주협의체 구성원과 본사 담당 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자금은 백 대표 사재를 쓸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백 대표 약속의 일환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규모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한 뒤 백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 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협의체 구성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모든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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