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고용노동부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으로, 현재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을 포함하여 총 21개 산업별 ISC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2015년 디자인·문화콘텐츠 ISC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최고 등급으로, ISC의 대외적 우수성과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디자인·문화콘텐츠 ISC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산업 대표성 강화 △고유사업 내실화 △고용 연계 성과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 유기적인 연계 구조를 확립하고 위원회 운영 횟수를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논의 구조를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산업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디자인·문화콘텐츠 ISC의 운영 역량과 산업 수요 기반의 기획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향후에도 생성형 AI 등 기술 변화에 따른 직무 대응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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