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는 지난 2일부터 구청 내 북카페 ‘시끌북적’에서 ‘텀블러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시끌북적’은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북카페로, 하루 평균 200~300명이 방문하며 일일 평균 약 7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인기 장소다.
동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지양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지난해 13개 카페와 협력해 텀블러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텀블러 할인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도가 높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은 지난달 29일, KBS 강태원복지재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 어르신 30명을 초대해 석화한정식에서 특별한 식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방방곡곡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제공된 외식은 재단의 100만원 외식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외식과 영양가 있는 한식을 제공했다.
참여한 어르신은 “혼자 밥 먹는 것이 외로웠는데, 이렇게 비싼 요리를 대접받고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힘이 난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달 28일 동구청 광장에서 ‘희망나눔점빵’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기탁한 선풍기 70대(500만원 상당)를 동구 12개 전동 희망나눔점빵에 지원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후원사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향후 이 지원과 함께 채무 상담을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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