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지난 2일부터 경전철 가야대역과 봉황역 하부공간의 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역사의 하부 기둥 디자인 도색, 벤치 쉼터 조성, 조도 개선, 야간조명 설치 등을 진행하며, 주·야간 모두 시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가야대역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소공원’을 주제로 벽면 디자인과 피아노 건반 모양의 조명기둥 등을 설치하고, 봉황역은 김해의 사계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이팝나무 사계절 모습을 투광조명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심의 낙후된 공간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사 선정

이번 사업은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 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6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주)비앤테크 △에이덴(주) △에프디씨(주) △(주)엘앤지 등 4개 기업이 혁신성장트랙으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기업들은 혁신도전트랙으로 지원받는다.
김종욱 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해시의 산업 체질 개선과 신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샛별기업’ 5개사와 업무협약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2025년 샛별기업 육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5개 샛별기업이 참석해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기로 했다.
‘샛별기업 육성사업’은 제도권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경영환경 진단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김종욱 진흥원 원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해주고, 김해의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