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 外

  • 지원 자격 대폭 완화...대출이자 최대 150만원 지원 

김해시는 ‘2025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025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025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원 자격 중 신혼기간 기준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소득 기준을 부부합산 연소득 기존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구입주택 매입가격 기준을 기존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주택 구입시기 기준을 기존 혼인신고일 이후에서 혼인신고일 1년 전부터 혼인신고일 이후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 7년 이내(혼인관계증명서 상 2018년 1월 1일 이후 혼인) △공고일 기준 신청인이 해당 주택에 거주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읍·면 지역 100㎡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주택 구입 대출잔액(5000만원 한도) 3% 이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자, 당해연도 도내 타 지자체에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시 10월 중 지원금이 지급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으로 우리 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되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청력검사 지원 확대 
  김해시는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 청력검사 지원사업’의 대상지역을 확대해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일 관내 이비인후과의원 6곳과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 1일부터 비행기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된 소음대책지역(Lden db 61 이상 부원·활천·삼안·불암 일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우선 모집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면서 스스로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주민이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청각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생후 60개월 미만인 영유아는 제외한다.

시는 9일부터 소음대책인근지역(Lden db 57 이상 61 미만 주촌(동선·서선마을 일부)·대동(선암마을 일부·동상·회현·부원·내외·칠산서부·활천·삼안·불암 일부지역)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해 모집한다.

사업대상자는 접수된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대상자 모집은 조기에 마감한다.올해 시는 예산 범위 내 약 660명에게 청력검사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청력검사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김해시 누리집 시민참여 게시판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김해시청 도시계획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기본검사(언어 청력검사(SA), 순음 청력검사(PTA), 임피던스 청력검사(IA) 등)를 실시하고 의사의 이상 소견 진단 시 청각장애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제종수 도시계획과장은 “우리 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김해시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아보하 in 김해’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아보하 in 김해’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아보하 in 김해’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신조어로 김해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소규모의 개인 맞춤형 여행, 아보하 스타일로 특별한 체류기간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사업명을 ‘아보하 in 김해’로 정하게 됐다.

 ‘아보하 in 김해’는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하여, 김해에서 최소 5일(4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9일 월요일부터 6월 20일 금요일까지이다. 

선정된 팀은 6월 28일 토요일부터 8월 31일 일요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4박 ~ 최대 29박까지의 팀별 숙박비(7만원/1박)와 개인별 체험비(7~10만원 이내/1인), 여행보험가입비(2만원 이내/1인)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단, 여행기간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업로드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총 5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6월 27일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하여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자와 청년 신청자를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으로 1차 모집 경쟁률은 3:1정도였다.

김해시는 연간 봄, 여름, 가을 3차에 걸친 모집 및 여행기간을 설정하여 ‘아보하 in 김해’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2차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에 3: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한 달 여행하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올해에는 여행보험 가입비용 지원 항목이 신설되고 숙박비 지원금액이 1일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체류기간 제한도 5박이상에서 4박이상으로 다소 완화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 점을 참고하여 김해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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