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로앤컴퍼니-부산변회, 변호사 AI 기술 역량 강화 전방위 협력 추진

  • 미래 법률 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위해 1년간 AI 기술 활용 경험 확대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난 2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지방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된 법률 업무 서비스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식에서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좌와 김용민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우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지난 2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지방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된 '법률 업무 서비스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식에서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좌)와 김용민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우)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로앤컴퍼니가 부산지방변호사회와 법률 업무 혁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할 뜻을 밝혔다.

지난 9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지방변호사 회관에서 슈퍼로이어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와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김용민)는 법률 업무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 김용민 회장(사법연수원 30기), 고강희 수석부회장(변시 3회), 신정무 권익이사(변시 7회),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 안기순 법률 AI연구소장(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 법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 회원의 AI 기술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1년간 기술적 지원을 포함해 안정적인 실무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로앤컴퍼니는 협약 기간 동안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 대상으로 국내 최고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특별 혜택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슈퍼로이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상용 법률 AI 비서 서비스다. 출시 직후 이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장한 슈퍼로이어는 10개월여 만에 1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국내 법률 AI 서비스 중 가장 빠른 변호사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슈퍼로이어는 양질의 데이터와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기술로 높은 답변 성능을 구현하며 비영어권 최초로 AI 서비스가 자국 언어로 변호사시험 객관식 전체 영역을 풀어 합격권에 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빅케이스Plus는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서비스다. 구독 회원은 499만 건의 판례 데이터, 법학행정분야 논문 14만 건,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발간한 기본법 61권 전권과 함께 법률정보 서비스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 24권에 대한 검색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변호사 회원은  99만 건 이상의 1심 형사 판결 데이터를 분석해 644개 적용 법조에 대한 통계 결과를 보기 쉽게 시각화한 그래프로 제공하는 ‘빅케이스 그래프’도 이용 가능하다.

김용민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은 "AI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넘어 법률 업무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기술 역량을 높이고, 업무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가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는 "부산지방변호사회에서 미래 변화에 대비한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고 협력할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변호사분들의 귀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법률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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