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택태양광 효과 설명…전기요금 월 7만원 절약

6월 12일 OBS 라디오 오늘의 기후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용환 주임가운데 이청원 주임우측이 출연하여 주택태양광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6월 12일 OBS 라디오 '오늘의 기후'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용환 주임(가운데), 이청원 주임(우측)이 출연하여 주택태양광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담당자인 김용환 주임과 이청원 주임이 지난 12일 OBS 라디오 '오늘의 기후'에 출연해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주택태양광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딱딱하고 어려운 분위기가 아닌, 주택태양광에 대한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으로 도민들과 유쾌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진흥원은 이번 방송에서 지원 배경과 실질적 효과를 강조했다. 관계자는 "가정에서 구조적으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태양광"이라며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절감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 태양광 설치 효과에 대한 물음에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3kW급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평균 300~400kWh의 전기를 생산해 4인가족 기준 월 평균 7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는 금년에 더 많은 도민들에게 주택태양광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예산을 2배 확대한 106억원으로 4780 가구에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주택태양광 총 설치비(493만원) 중 약 50%를 보조하며, 자부담은 약 246만원 수준으로 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감안하면 약 3년에서 4년에 회수가 가능하다.

진흥원은 도민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정수기 렌탈과 같이, 분할로 비용을 납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와 계약이 체결된 참여 시공기업으로 약 월 5만원을 납부하면 5년 후에 주택태양광 설비를 소유할 수 있다.

현재 시·군과 연계한 '도-시군연계' 사업은 1차 신청 이후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추가 모집 중이다. '도-일시납' 및 '도-분할납' 사업은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1차 신청 이후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추가 모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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