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AI SPERA)는 지난 6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TechCon 2025’ 보안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자사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Criminal IP ASM’을 중심으로 초연결 환경의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는 ‘초연결 시대의 통합 보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업 및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보안 실무자 약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표자로 나선 김해든 팀장은 “디지털 자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초연결 환경에서는 기존 내부망 중심의 보안 접근만으로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Criminal IP ASM을 통한 자동화 기반 외부 공격 표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팀장은 특히 보안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로 ▲전사적 IT 자산의 비가시성 ▲공급망 보안 부재 ▲기존 보안 솔루션의 외부 노출 자산 탐지 한계 등을 지적하며, “파악하지 못한 자산은 보호할 수 없고, 파악하지 못한 협력사의 보안 문제는 결국 우리 조직의 리스크로 이어진다” 고 강조했다.
한편, AI스페라는 Criminal IP ASM을 앞세워 국내 ASM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스코, 포티넷, 테너블, 바이러스토탈, 스노우플레이크 등 전 세계 40여 개 보안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 ‘RSA Conference 2025’ ▲영국 ‘Infosecurity Europe 2025’ ▲일본 ‘Interop Tokyo 2025’ 등 글로벌 보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해외 시장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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