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 갑자기 귀국…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어렵게 돼"

  • 이스라엘-이란 군사 충돌 문제 탓

  •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진행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7일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함에 따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해 내일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가 있어 보인다. 미국 측으로부터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은 불발됐지만,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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