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연, 관광 기부로 지역 상생 '앞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전 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전 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전 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고, 임직원 간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광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여행+동행’ 캠페인과 안동시의 ‘착한여행, 여행이 곧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워크숍 장소로 안동을 선정했다.

워크숍 기간 참가자들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등 안동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탐방하고, 지역 내 숙박과 음식 등을 직접 체험·소비함으로써 안동에 대한 실질적인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문광연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현장형 연구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과 상생의 ESG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 성장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생각의 전환’을 주제로 한 권기창 안동시장의 특강이 마련돼, 안동시가 이룬 지역 문화·관광의 지형 변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하고 상생 가능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세원 원장은 “이번 연구원의 ‘관광기부’ 워크숍이 안동 지역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문화와 관광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연구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연구원 임직원들의 착한여행, 관광기부 활동이 구체적인 정책연구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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