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전면 파업 중단…"사측과 의견 근접"

  • "본교섭 통해 최종적으로 임·단협 마무리 예정"

크루유니언이 지난 4월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크루유니언이 지난 4월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이 이날 진행 예정이던 대규모 집회와 파업을 취소했다. 

크루유니언은 "어제저녁 카카오 모빌리티 측과 교섭을 재개해 논의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이 근접해서 파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0일 카카오모빌리티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단계적 파업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2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고 오늘은 판교역 앞 광장에서 대규모집회와 4시간 부분파업이 있을 예정이었다. 

25일에는 하루 전면파업까지 단계를 높일 계획이었지만 사측과의 협상에 따라 중단됐다.

크루유니언 측은 "본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갑작스러운 교섭 일정으로 사전에 일정 조정을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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