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역성장 마무리…목표주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상상인증권은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1000원 높인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이어지던 역성장세가 마무리되고 하반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3년 이후 실적 부진은 내수 소비 침체와 일부 해외 브랜드 계약 종료, 구조조정 등이 원인”이라며 “그러나, 패션‧화장품 부문 내 신규 브랜드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상품 믹스 개선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실시함에 따라 역성장세는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부터는 극도로 낮은 영업이익 기저와 인바운드 증가, 내수 소비 심리 개선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도 덧붙였다.
 
화장품 부문의 회복세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18년 화장품 사업 시작과 함께 크게 상승한 전례가 있다”며 “당시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2018년 437억원, 2019년 999억원으로 연결 실적 내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성장세도 가팔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2024년 109억원까지 감소했으나, 올해 기존 자체 브랜드 및 신규 인수 브랜드 어뮤즈 호조 등에 따라 부문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대폭 증가하며 전사 이익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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