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코스피 3000 회복에 "李 정부 경제 정책 기대감 커진 것"

  • "'1조 클럽' 기업 200개…국민적 신뢰 깊어져"

  • 비상설 '코스피5000특위' 내일 공식 출범 예정

코스피가 지난 20일 종가 302184를 기록해 3년 6개월여 만에 3000선을 회복 시가총액도 2472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20일 종가 3021.84를 기록해 3년 6개월여 만에 3000선을 회복, 시가총액도 2472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코스피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 천장을 뚫은 것과 관련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에선 성장과 활력을 국민 모두가 체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틀 만에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하더니 보름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그 자체였던 윤석열 정권이 막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는 이른바 '1조 클럽' 기업이 200개를 넘어선 것도 국민께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3000 회복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성장하고 같이 나누며,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23일 오후 1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국내 주식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첫 발을 뗄 예정이다. 코스피 5000특위는 당내 비상설 특위로 오기형 의원이 위원장을 맡으며, 민병덕·박상혁·이소영·이정문·김남근·김영환·김현정·박홍배·이강일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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