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정부가) 비교적 산뜻하게 출발했다"며 "특히 지난 3년간 여야 협치가 전혀 없었는데, 취임선서 당일 여야 대표와 비빔밥 회동을 했고, 어제도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 회동이 있었다. 참 좋은 출발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32살 때 김대중 총재가 의거해 국회의원이 됐다”며 “지금 61세 총리 후보자이자 4선 의원으로 재산 신고를 2억을 했다면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다. 24~25일 청문 결과를 보면 국민이 납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오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통령에게 '임기가 끝나고 재판을 받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요구한 점을 두고 “무리한 얘기다”며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대통령 후보 때의 사법 리스크를 상기시키면서 상처를 주려고 한 얘기 아니냐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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