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태국 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5일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인천~푸껫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한다. 2023년 4월 비운항 조치 이후 2년 만의 재운항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0시30분에 푸껫 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후 11시40분에 푸껫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토요일 귀국편은 현지시각 오후 11시 25분 푸껫 출발이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껫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양지이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리조트 휴양시설들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객 수요에 대비하고자 운항재개를 결정했다"며 "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운영으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부터 태국 입국시 전자 입국신고서(TDAC) 제출이 의무화돼 사전 작성이 필요하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태국 전자입국신고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출발 3일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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