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2025년 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상주시는 사업의 설계·공사 등 사업수행과 준공 후 관리·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기관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며, 총사업비는 88억6000만원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농공단지 내 스마트쉘터, 무인키오스크, 공유이동장치 충전 및 주차 공간조성, LED바닥조명, 배수로 허브 조경 등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 및 인근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준공한 지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농공단지에 문화·편의시설 등을 집적화하고,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 시키면 농공단지가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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