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사진=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기획재정부와 협력하는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기업이 해외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산은은 2023년 시작된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통해 지금까지 글로벌 투자기관에 전달한 투자 제안이 100건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제안을 통해 △기술이전 △직·간접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성사시켰다.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아르세라와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 사례 중 하나다.
이 밖에 글로벌 투자기관이 국내 사모펀드(PE)와 벤처투자사(VC) 등에 출자하거나 국내 공공기관·기업이 발행한 해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산은은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통해 중동·아시아계 국부펀드나 호주, 캐나다 등 세계적인 연기금과도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은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운영을 이어가면서 국내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승원 한국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아리바이오 사례는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통해 이뤄진 의미 있는 독점판매권 계약 사례”라며 “다수의 국내기업이 기재부와 산은 지원 아래 글로벌 투자기관들과 협력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은 2023년 시작된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통해 지금까지 글로벌 투자기관에 전달한 투자 제안이 100건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제안을 통해 △기술이전 △직·간접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성사시켰다.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아르세라와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 사례 중 하나다.
이 밖에 글로벌 투자기관이 국내 사모펀드(PE)와 벤처투자사(VC) 등에 출자하거나 국내 공공기관·기업이 발행한 해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양승원 한국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아리바이오 사례는 글로벌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통해 이뤄진 의미 있는 독점판매권 계약 사례”라며 “다수의 국내기업이 기재부와 산은 지원 아래 글로벌 투자기관들과 협력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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