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2025년도 1회 추경 예산안 의결

  •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등 9개 사업 예산안 삭감…공공성·시급성 기준 금액도 감액

전주시의회 전경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 전경.[사진=전주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경안보다 10억원 가량 감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997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특히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억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에 10억805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아울러 ‘시민참여형 가로정원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4000만원 전액 삭감분을 △음향마스터링 인건비 1500만원 △장애인 탁구대회 1000만원 △여성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만원 등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치유 관광 도시’ 전주 전환 기반 마련
전윤미 전주시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전윤미 전주시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는 전윤미 의원(효자2·3·4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의 건강과 치유, 회복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웰니스 관광의 정의 및 육성 목적, 시장 책무, 실행계획 및 실태조사, 위탁 및 재정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윤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주시가 치유와 회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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