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통계청]
지난해 4분기 경기 가평군과 강원 평창군에 관광객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스키장이 발달한 국내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관광객 등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0배를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 규모가 높은 지역으로 강원도 양양군,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의 4분기 체류 인구 배수는 10배를 웃돌았다. 체류 인구는 해당 지역에 하루에 3시간 이상 머무른 날이 한 달에 1일 이상인 인구로 관광객, 통근자, 도시에 기반을 둔 ‘세컨드홈’ 거주자 등을 가리킨다.
가을 단풍철에는 가평군(12배)의 체류인구 배수가 높았고 겨울 휴가철에는 평창군(10.3배)과 전북 무주군(10.6배)의 체류인구 배수가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평군의 경우 남이섬 등 관광지의 영향으로 단풍철 관광객이 많고 무주군, 양양군의 경우는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1월 가평군을 찾은 체류 인구는 76만8000명에 달했고 12월 강원 평창군을 찾은 체류 인구는 42만 2000명에 육박했다. 12월 강원 홍청군을 찾은 인구도 43만9000명에 달했다.
체류 인구의 소비는 12월에 높았다. 4분기 전체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2월(12만4000원)이 가장 많고 이어 11월(11만4000원)과 10월(11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강원은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 매달 47%를 상회했다.
연령별로 보면 대부분 50대의 사용액 비중이 가장 높으나 강원은 12월 40대의 사용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체류인구의 업종별 사용액 비중은 전반적으로 음식, 종합소매, 운송교통에서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 규모가 높은 지역으로 강원도 양양군,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의 4분기 체류 인구 배수는 10배를 웃돌았다. 체류 인구는 해당 지역에 하루에 3시간 이상 머무른 날이 한 달에 1일 이상인 인구로 관광객, 통근자, 도시에 기반을 둔 ‘세컨드홈’ 거주자 등을 가리킨다.
가을 단풍철에는 가평군(12배)의 체류인구 배수가 높았고 겨울 휴가철에는 평창군(10.3배)과 전북 무주군(10.6배)의 체류인구 배수가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평군의 경우 남이섬 등 관광지의 영향으로 단풍철 관광객이 많고 무주군, 양양군의 경우는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1월 가평군을 찾은 체류 인구는 76만8000명에 달했고 12월 강원 평창군을 찾은 체류 인구는 42만 2000명에 육박했다. 12월 강원 홍청군을 찾은 인구도 43만9000명에 달했다.
체류 인구의 소비는 12월에 높았다. 4분기 전체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2월(12만4000원)이 가장 많고 이어 11월(11만4000원)과 10월(11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강원은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 매달 47%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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