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전쟁 휴전 재차 촉구...인질 데려와라"

  • "가자지구 전쟁 휴전 일주일 안에 해결" 자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이 임박했다고 호언한 가운데 29일(현지시간) 양측에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가자에서 협상을 성사 시켜라. 인질들을 데려와라"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자지구 휴전 시점을 묻는 취재진에게 "휴전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을 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가자지구 휴전까지 성사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AP통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측근인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이 이번 주 중 미국을 방문해 가자지구 휴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몇주 안에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새로운 합의에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조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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