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성료…관광 비즈니스 시장 선도 기대감 확인

  • 총 550여 개의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셀러 참가

  • B2B 상담회에서는 4000건 이상의 상담 진행되는 등 호응

  • 지역 상생 중점 둔 관광 홍보관, 지방 관광기관 초청해 규모 증가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6월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사진강상헌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사진=강상헌 기자]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관광을 연결하고 확장을 도모하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앞으로 국내외 관광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6월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 비즈니스 행사다. 서울은 물론 전국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30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향후 국내외 관광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할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석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550여 개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전체 참가자 중 약 54%에 해당하는 86개사는 신규 바이어였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와 관광 홍보관, 지역관광 설명회, 기업홍보(PR) 세미나, 셀러-셀러 상담부스, 바이어 사후 팸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B2B 상담회에는 39개국 바이어와 국내 셀러가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했다. 상담 실적만도 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6월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세계 각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행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사진강상헌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6월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사진=강상헌 기자]
스위스 바이어 해리 코브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서는 바이어가 셀러와 직접 대면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상품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 수집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국제 관광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9개 지역 관광기관과 12개 서울 관광스타트업이 참여한 관광 홍보관은 올해 규모가 더 커졌다. 전년 대비 참가사가 15개 늘었다. 참가사들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마이스(MICE) 분야 인프라, 지원 사항에 대한 내용을 선보였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관광 홍보관은 지역 상생에 중점을 뒀다. 지방 관광기관을 많이 초청해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9개 지역 관광기관과 12개 서울 관광스타트업이 참여한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관광 홍보관은 올해 규모가 더 커졌다 사진강상헌 기자
9개 지역 관광기관과 12개 서울 관광스타트업이 참여한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관광 홍보관은 올해 규모가 더 커졌다. [사진=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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