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슈퍼캣이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7/01/20250701161351832987.jpg)
카카오게임즈가 슈퍼캣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젝트 O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프로젝트 OQ는 2.5D 그래픽 기반의 레트로 감성을 살린 게임이다. 슈퍼캣이 자체 개발한 2D 엔진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비주얼과 직관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적 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신작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슈퍼캣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탁월한 도트 그래픽 기술을 갖춘 슈퍼캣과 함께해 기쁘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를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프로젝트 OQ만의 독창적 세계관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인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돌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였다. 또한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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