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월 글로벌 시장서 26.9만대...상반기 누적 159만대로 64년만에 '신기록'

  • 올해 6월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0.2% 증가

  • 1~6월 누적 판매량 총 158만7161대...2023년 최다 판매량 갈아치워

현대차동차
[사진=현대차동차그룹 사옥]

기아는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2만2997대, 특수 652대 등을 포함해 총 26만96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해외는 0.8%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923대가 판매됐다.

승용 부분에서는 레이 4260대, K5 2873대, K8 2423대 등 총 1만19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714대, 스포티지 6363대, 셀토스 5100대, EV3 1884대, 타스만 1302대 등 총 3만113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83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945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1129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을 기록했고, 셀토스가 2만2565대, K3(K4 포함)가 1만834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22대, 해외에서 330대 등 총 652대를 판매했다.

한편, 기아는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158만7161대를 기록해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판매 기록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국내 27만6423대, 해외 130만8636대, 특수 2102대 등으로, 2024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155만5697대)과 비교해 2% 늘었다. 

앞서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은 2023년으로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 1296대, 특수 2617대 등 157만6016대를 판매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8만3512대가 팔렸으며 셀토스가 15만1049대, 쏘렌토가 13만746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타스만, EV4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타스만, EV4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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