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1일 직원정례조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기장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7/01/20250701170221725484.png)
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며 남은 임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 군수는 1일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군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남은 1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례에서는 모범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 군수는 “기장군의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리 증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또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의 중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그동안 정 군수의 공약사항 이행을 바탕으로 도시개발, 의료서비스 확대,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생활 밀착형 사업과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1일 직원정례조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기장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7/01/20250701170221725484.png)
부산 기장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했다. 개장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군은 1일 오전 11시 일광해수욕장에서, 오후 1시 30분에는 임랑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열고, “기장바다야! 여름을 부탁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여름 운영을 시작했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에는 일광·임랑해수욕장에 각 1개소씩 임해행정봉사실을 운영한다.
군 직원과 의료 인력이 상시 배치돼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응급처치 등 긴급 대응도 지원한다.
환경정비 인력 24명이 상주하며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올해는 야간 조명 포토존이 새롭게 마련되며, 일광해수욕장에는 유해생물 차단망도 시범 설치돼 해양 생물로부터 해수욕객을 보호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일광해수욕장에서는 ‘기장갯마을축제’(7월 31일~8월 3일), ‘일광낭만가요제’(8월 1일~3일)가 열리며, 임랑해수욕장에서는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이 8월 15~16일 양일간 펼쳐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기장을 찾아 바다도 즐기고 문화도 체험하며 기장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철마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실버카 지원에 나섰다.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일, 민관 협력 지역특화사업 ‘활기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15세대로,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보다 활기차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연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실버카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출의 즐거움을 되찾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임 철마면장은 “앞으로도 철마면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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