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세 개 시가 K리그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하고, 이사회 심의를 통과하면 총회에 상정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와 파주시는 각각 K3리그(3부) 소속인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홈 경기장은 각각 김해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사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면서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K리그의 지속적인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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