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신유빈 조는 2일(현지시간) ITTF가 발표한 3위에 올랐다. 종전 5위에서 두 계단 도약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 이어 WTT 자그레브까지 두 대회 연속 혼합복식우승을 차지했다. 2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3월 첸나이 대회까지 더하면 올해만 WTT 시리즈 세 번째 우승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지난 5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 최근 한층 정교해진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WTT 자그레브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치른 네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임종훈·신유빈 조는 3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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