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회장 박경래)가 BBS광주불교방송(사장 최갑렬)과 손잡고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BBS광주불교방송 회의실에서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체험·대회 프로그램 공동기획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위한 캠페인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및 주요 위원장들, 그리고 BBS광주불교방송의 최갑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경래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협력을 넘어 지역 생활체육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BBS광주불교방송이라는 영향력 있는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가 전남을 넘어 전국적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0월 나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BBS광주불교방송 전라남도 파크골프대회’는 전남 최고 상금 규모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전국 규모 대회로의 발전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S광주불교방송 최갑렬 사장도 “불자와 신도회 중심의 파크골프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의 협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지역 체육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견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는 향후 방송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파크골프 콘텐츠를 제작·보급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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