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신서혁신도시 DRT 운행으로 출근길 달라져

  • 의료 R&D 지구, '대구 동부소방서' 정류장 신설 운영

공사는 의료 RD 지구 내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에 맞춰 7월 1일부터 ‘대구 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사진대구교통공사
공사는 의료 R&D 지구 내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에 맞춰 지난 1일부터 ‘대구 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사진=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7월부터 신서혁신도시 내 수요응답형 교통(DRT) 운행 체계를 개선해 시민 수요에 기반한 더욱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선 사항은 의료 R&D 지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정류장 추가 △운행 시간 조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는 의료 R&D 지구 내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에 맞춰 지난 1일부터 ‘대구 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는 연간 약 4만 명에 달하는 방문 수요를 고려한 조치로, 민원인과 직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기관과의 접근성을 향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노선은 출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종점 도착 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출발 시각을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운행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출퇴근 수요에 맞춘 △통근 특화형 DRT(의료R&D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 알파 시티)와 서대구역-죽전역-서부 정류장을 잇는 △자율주행형 DRT, 주말에는 주요 관광지(팔공산, 미술관, 수성못)와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문화 활동형 DRT를 통해 다양한 교통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DRT 누적 이용자가 19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이용 증가세를 보인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DRT 운행 개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DRT가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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