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은 4일 브릭스 정상회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번에 브릭스 정상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공정한 관세 정책에 관해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릭스엔 창립 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작년엔 △에티오피아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가 추가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회의가 예년과 다른 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시 주석은 집권 후 12년 연속 회의에 참석해 왔다. 그의 불참은 세계 무대에서 브라질의 더 큰 역할을 모색했던 룰라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최근 이스라엘과 무력 분쟁을 겪은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역시 불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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