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가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당대학교 학생취업처(처장 김혜숙)는 최근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 시행사인 ㈜비엠메이커스(지난 1일)와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지난 3일)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학년도 졸업생특화프로그램 및 청년고용서비스 지원 사업’의 효과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년 채용 정보의 상호 공유 △연계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청년고용서비스 지원 전달체계의 효율적 구축 등을 위한 행정적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과 대학, 청년을 잇는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에 방점을 두고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혜숙 초당대학교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협약은 초당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은 관련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초당대학교는 지역 밀착형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교육과 현장 맞춤형 진로 컨설팅, 졸업생 대상 취업 특강 및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 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비엠메이커스는 무안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과 제작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특히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특화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은 전남지역 고용 정책 연구 및 청년고용 지원 사업을 다년간 수행해온 전문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초당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청년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혜숙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초당대학교 학생취업처와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사회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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