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 리얼미터 조사, 李 지지율 5주째 상승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가 54.3%, '잘하는 편'이 10.2%였다. '잘 못함'은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포인트(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등에 더불어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4%p 오른 56.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해,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한 24.3%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6.0%,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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