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건축 행정 건실화 종합대책' 시행

  • 건축 인·허가부터 사후 관리까지 개선, 매뉴얼 공개·민원 처리 신속화 추진

  • 협의 기관 간 소통·현장 중심 행정 실현으로 신뢰 받는 건축 행정 구축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 높은 건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 행정 건실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건축 인·허가 절차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법령 정비와 협의 부서 및 협의 기관 간 소통 체계 개선, 건축 관련 주요 규정 정비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건축인·허가 매뉴얼 마련과 시 홈페이지 공개 △직무 교육을 통한 직원 전문성 강화 △협의 업무 처리 방법 개선과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한 민원 처리 과정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 △지역 건축사회와 협업 등이다.
 
또한 시민 중심의 투명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 인·허가 협의 부서의 민원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누구나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 서류 처리 기간 단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건축사회와 상설 협의회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축 행정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업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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