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 위해 '제조AI 확산TF' 만든다

  • 산업부, 관계부처간 협동 정책 마련 나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제조업 분야 인공지능(AI) 대전환(AX)을 위해 '제조AI 확산 태스크포스'를 배치하고 관계부처간 협동 정책 마련에 팔을 걷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제조업 AX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AI를 제조·생산 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AI에 대한 수요를 확산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회의에 참여한 부처들은 각 소관 분야에서 제조업 AX와 관련된 추진 현황과 현장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제조업 AX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부내에 '제조AI 확산TF'를 발족하고 과장급 AI 전문가 3명을 전격 배치할 계획이다.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통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관계부처와 설계한다는 복안이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AI 기술이 연구 현장과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우리 기업의 제조‧생산 현장까지 스며들 때 AI 강국이 완성될 것"이라며 "제조업의 AI 전환은 한 부처만이 주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부처간에 긴밀히 협조할 때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업 AX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여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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