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고용부 진주지청, 지역 고용·노동·안전 협력 맞손 外

  • "지속가능한 일자리·안전한 일터 함께 만든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16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지역사회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16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지역사회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지역사회 고용과 노동,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지난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지청장 정원희)과 ‘지역사회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산업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고용 지원 △공정한 노사관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활동 확대 △기타 고용·노동·안전 협력사항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하반기 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취업특강과 채용행사를 열고, 취업자에게는 취업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더 나은 지역사회와 안전한 일터를 위한 실천적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동 에너지신작로 2040을 통해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고용복지와 산업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원희 진주지청장도 “남동발전과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최근 고용노동부 노사문화대상 장관상 수상,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안전활동 평가 A등급을 받는 등 사람 중심의 안전·고용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지역 고용 생태계 조성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남동발전, 생명존중문화 확산 2년 연속 동참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16일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2년 연속 1천만 원을 기부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16일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2년 연속 1천만 원을 기부했다.[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위한 희망지원사업에 2년 연속 기부를 이어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지난 16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금액의 기부를 실천한 것.

남동발전은 2024년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교육 활성화와 생명존중 캠페인 등에서 협력해왔다. 특히 3년간 총 3천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이행 중이며, 이번 기부는 그 두 번째 실행이다.

남동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2022년부터 사내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EAP)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로도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동발전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은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회복과 미래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마음건강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기업의 역할을 넘어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남동발전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의 가치가 더욱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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