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시멘트가 자회사 한일현대시멘트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한일시멘트는 전장 대비 2910원(15.36%) 오른 2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시멘트는 한일현대시멘트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사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 및 경영효율화를 달성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합병법인의 시멘트 내수점유율은 약 20% 이상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들에게 한일시멘트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일현대시멘트 보통주 1주당 한일시멘트 보통주 1.0028211주가 배정된다.
현재 한일시멘트가 소유한 현대시멘트 지분율은 77.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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