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홍콩-선전 서부철도(港深西部鉄路)’ 홍콩 구간과 관련해 3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콩정부 노정서(路政署, 도로교통국)는 홍콩 신제(新界) 지구 위안랑(元朗) 헝슈에이키우(洪水橋)와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 첸하이(前海) 지역을 연결하는 서부철도 홍콩구간 건설 계획에 대한 세부 정보 제공 및 관심 업체 모집을 위해 설명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설명회는 △7월 25일 선전 △8월 1일 광저우(広州) △8월 7일 홍콩에서 각각 진행된다.
본 사업에 관심 있는 시공사, 운영사, 컨설팅사, 철도 시스템 공급업체, 차량 제조업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홍콩 정부는 2027년까지 입찰 준비를 완료하고, 2034년까지 공사를 마친 뒤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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