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2 전당대회 '원샷경선' 확정...2차 방송토론도 연기

  • "전국적인 호우 피해로 불가피하게 일정 조정"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두 번째·박찬대왼쪽 세 번째 당대표 후보가 2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수해 현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두 번째)·박찬대(왼쪽 세 번째) 당대표 후보가 2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수해 현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권과 경기·인천 순회 경선을 내달 2일 전당대회 때 서울·강원·제주 경선과 통합하는 이른바 '원샷경선'에 합의했다.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후보 간 2차 방송 토론도 오는 2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2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잇따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임호선 선관위 부위원장은 "일정 동시진행하고, 전국적인 호우 피해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대표 후보 간 2차 토론은 27일 오후 8시 10분부터 KBS1에서 진행된다. 당초 이 토론은 23일 JTBC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3차 방송토론은 일정 변경 없이 29일 MBC에서 진행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호남 등 남은 순회 경선 일정을 조정해 8월 2일 전대 때 같이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임 부위원장은 전대 관련 선거 운동 과열 문제에 대해 "추이를 지켜보며 과열 조짐이 있으면 다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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