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간편하게 소비쿠폰 신청하고 지급받도록 냉방시설 세심하게 점검하라"

소비쿠폰 신청 현장 점검…폭염 속 시민 불편 살펴

민생회복 소비쿠폰 15만5000여 명 지급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업추진 집중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3일 "폭염 속 고령자 등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냉방시설과 대기공간 등을 세심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최 시장은 첫 주 출생연도별 요일제 지급에도 불구, 많은 시민의 방문 신청이 이어지자 금일 오전  직접 안양7동과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한 뒤, 시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방문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데 지난 21~22일 양일간 안양시민 15만 5375명(온라인 12만 9249명, 방문 2만6126명)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안양시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56만 명이며, 관련 예산은 총 1396억 원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최 시장은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 달간(7. 21.~8. 22.) 각 동에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추가 배치했고,  직원들도 같은 기간 지정받은 담당동에서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한편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의 사용기한, 사용처 등을 안내했다"면서 "시민들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필요한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