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그룹에서 부동산 자산 운용 관리를 하는 '부동산 선비' 이기원씨가 '아무것도 없지만 땅은 갖고 싶었다'는 자기 삶의 진심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책 '부의 씨앗, 부의 싹'을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부의 씨앗, 부의 싹'은 두 발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장을 우선시하는 소액 투자가의 표본인 저자가 맨손으로 시작해 서울에 아파트를 매입하고, 수도권에 토지를 마련한 생생한 체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젊은 세대 대부분은 무자산으로 비싼 부동산 가격과 복잡한 제도 앞에서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대로 주저앉지 말고,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부의 씨앗'을 발견하고, 그 싹을 틔우길 바라는 부동산 멘토로서 '작은 종잣돈으로 큰 용기를 내라'고 권하고 싶다"고 책을 소개했다.
김도년 중앙일보 재테크연구소 '머니랩' 에디터는 "저자는 보증금 1억원짜리 자취방에 전세 살던 한 사회초년생 후배에게 '전세는 죽은 돈이다. 회사 숙직실에 침낭 메고 들어갈 각오로 무조건 집을 사라'고 조언했다. 그 후배는 전세보증금과 부부가 저축한 돈을 보태 내 집 마련을 실행에 옮겼고, 그 후배의 부동산 자산은 40억원으로 불어났다"며 "저자는 지금 청년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영리하게 주거 사다리를 올라갈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이사는 "이 책은 부동산을 대하는 마인드와 심리, 실거래 사례, 관련 법률과 세금 문제까지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치 커피 한 잔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아서 얘기하듯이 알기 쉽고 생생하게 전하는 부동산 투자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자산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강태훈 법학박사는 이 책에 대해 "예전처럼 예금, 적금만으로 재산을 불리기 힘든 요즘 초보자들도 적은 자본으로 부동산을 일구는 데 도움이 되는 '알찬 투자 지침서'"라고 평가했다. 권용훈 한국경제신문 기자도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딜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누구나 집을 살 수 있다는 말에 근거와 용기를 더해주는 현실적인 가이드북"이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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