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많은 동료시민들, 당원들과 함께 정치를 쇄신하고 우리 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달여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하나같이 현재 국민들께 보여지는 당과 보수정치의 모습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혁신 거부를 넘어, 아예 우리 당을 극우화시키려는 퇴행의 움직임도 커졌다"며 "지난 대선에 우리 당 후보로 나섰던 분, 당권 도전을 선언한 분들까지 맞장구를 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어떻게 해야 우리 당이 뒤로 가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지 숙고를 거듭했다"며 "저는 당의 주인인 당원을 속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을 실망시키는 기득권 다툼 대신, 현장에서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동료시민들을 만나도 더 많은 이야기를 경청하는 진짜 보수의 정신을 전하겠다"며 "우리 당을 진짜 보수의 정신으로부터 이탈시켜 극우로 포획하려는 세력들과 단호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정치는 '윤 어게인'이 아니라, 보수가 다시 당당하고 자랑스러워지도록 바로 세우는 '보수 어게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달여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하나같이 현재 국민들께 보여지는 당과 보수정치의 모습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혁신 거부를 넘어, 아예 우리 당을 극우화시키려는 퇴행의 움직임도 커졌다"며 "지난 대선에 우리 당 후보로 나섰던 분, 당권 도전을 선언한 분들까지 맞장구를 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어떻게 해야 우리 당이 뒤로 가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지 숙고를 거듭했다"며 "저는 당의 주인인 당원을 속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을 실망시키는 기득권 다툼 대신, 현장에서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려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정치는 '윤 어게인'이 아니라, 보수가 다시 당당하고 자랑스러워지도록 바로 세우는 '보수 어게인'"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