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북극다산과학기지에 청소년체험단 4명 파견

  • 7월27일~8월3일 총 6박8일간 북극 연구

북극다산과학기지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북극다산과학기지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4명이 6박8일간 북극 현장연구 체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미래 극지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북극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북극연구체험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12명의 청소년을 선발해왔다.

올해 체험단 모집에는 전국 고등학생 396명이 지원해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극지과학 퀴즈, 면접심사 등 공개 전형을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체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달 3일까지 총 6박8일간 북극연구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3박4일간은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위치한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해 빙하와 영구동토층 답사, 현장 실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체험단원 중 한명인 이혜린 양(홈스쿨링)은 "북극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제 미래의 전환점으로 삼고 극지를 사랑하는 다른 학생들과도 그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북극 현장을 생생히 체험해 대한민국 극지 과학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무엇보다 안전한 체험활동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북극항로 개척, 북극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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