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 3개 도시 방문…글로벌 협력 강화

  • 서울시-쿠알라룸푸르, 우호도시 협정 체결

  • 타슈켄트와 친선 협정 15주년 행사 개최해

  • 비슈케크서 인재유치행사·정책공유 포럼도

김태균 서울시 행정1 부시장과 샤리포프 콩그랏바이 아베짐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 면담 현장 사진서울시
김태균 서울시 행정1 부시장과 샤리포프 콩그랏바이 아베짐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 면담 현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우호도시 협정(MOU)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친선 협정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 23일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이스마디 빈 사키린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날 김 부시장은 현지 디지털 산업 박람회(Immerse KL)를 참관하고,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와의 면담을 통해 디지털 산업 협력과 콘텐츠 창작자 인재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한국유학총동문회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석사과정 졸업생과의 간담회도 열어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5일에는 샤리포프 콩그랏바이 아베짐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서울 유학생과 글로벌 인재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날 라히모바 두르도나 타슈켄트 부시장과 관광·문화, 인재 교류 등 도시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밖에 26일에는 양 도시의 친선 협정 1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 행사가 타슈켄트 매직시티 레지스탄 광장에서 열려 약 1000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서울시 대표단은 2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해 인재 유치 행사를 개최하고 29일에는 스마트교통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정책공유 포럼에 참석한다.

김 부시장은 ”디지털, 문화, 인적 교류 분야에서 아세안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와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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