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2008년 2월 처음 장관 취임 이후 오늘까지 약 4년 9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두 번이나 장관으로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 장관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2023년 10월 윤석열 정부에서 또 문체부 장관을 맡아 1년 9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도입하고, 뉴욕 코리아센터 설립과 오사카 한국문화원 재개관을 추진하는 등 한류 확산에 힘 써 왔다.
그는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문화는 모든 이에게 즐거움과 위로, 용기를 줄 수 있다”며 “정책보다 사람을,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부처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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