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트럼프 "8월1일은 진짜 협상 마감일…연장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 있는 남쪽 잔디밭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 있는 남쪽 잔디밭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일은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월1일은 말 그대로 마감일이다. 단호히 말한다.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이날은 미국에 있어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정한 8월1일이 진짜 마지막임을 못 박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 기한을 연장한 것을 두고, 이번에도 협상 기한을 늘릴 것이라는 예고가 나온바 있기 때문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지난 27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장도 유예 기간도 더 이상 없다. 8월1일부터 관세가 확정되며 부과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8월1일 관세 마감 기한을 앞두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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