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청년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2차 참여자 1만3천명을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법인 등에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 중인 만 19~39세 청년에게 연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월 급여 359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병역이행자는 이행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된다.
도는 앞서 6월 1차 모집에서 1만 명을 선발했고, 이번 2차로 총 지원 규모를 2만3천 명으로 확대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순으로 진행되며, 동점자 발생 시 근속기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1일 발표되며, 지급된 포인트는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자기개발·건강관리 상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지원 기간 동안 자격 조건 유지 검증을 받으며, 일부 경기도 자체 청년 지원사업과는 중복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 대상은 7월 25일 기준 경기도 거주 만 19~39세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근로자이며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국가 및 타 지자체 자산형성사업과는 중복 참여 불가하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 참여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셉테드는 범죄 발생 요인을 환경적 측면에서 분석해 방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범죄 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비상벨, CCTV, 투시형 담장, 야간 보행로 개선,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이다.
도는 2023년부터 매년 2곳씩 선정해 한 곳당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 시군비 7억)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2개소 중 38곳을 준공, 4곳은 추진 중이다. 사업 만족도는 평균 92.7점 이상이다.
이번 공모는 사전 협의 절차 이행 시군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사업 필요성, 주민 의견수렴, 기대효과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경기도가 도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2일까지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단계에서 겪는 기술·비용 장벽을 해소하고,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실증 및 양산 성능평가를 지원해 매출 창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를 둔 설립 1년 이상의 팹리스 기업 중 수요기업을 확보한 기업이며, 9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일부 자부담 조건 하에 지원한다. 도는 향후 시제품 실증과 기술교류 강화 등 기술협력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화성시 국지도 82호선(우정향남)과 포천시 지방도 368호선(신평심곡) 구간 도로확포장공사를 31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화성 국지도 82호선 구간은 장안면 어은리~향남읍 제암리 7.27km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93억원, 공사기간은 5년(60개월)이다. 상습 정체 해소와 지역 간선망 연계를 통한 교통 편의 및 지역개발 효과가 기대된다.
포천 지방도 368호선 구간은 신평리~심곡리 2.86km를 왕복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63억원, 공사기간 4년(48개월)이다. 정체 구간 해소, 지역 산업단지 물류 효율 개선 및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이 주요 효과다.
도는 덕둔~계류 구간 도로개량 설계도 병행 추진 중이며 후속 예산 확보로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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