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투부사관 178명 임관…국방부장관상에 정민규 하사

  • 2025년 2기 민간·장기 복무·현역·예비역 과정

  • 병과별 보수교육 거쳐 전·후방 각지 부대 배치

1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5-2기 민간·장기복무·현역·예비역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에서 김진철소장 교육사령관 직무대리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민규 하사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5-2기 민간·장기복무·현역·예비역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에서 김진철(소장) 교육사령관 직무대리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민규 하사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육군이 1일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올해 2기 민간·장기 복무·현역·예비역 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 178명은 민간 과정과 장기 복무 과정 12주, 현역 과정 8주, 예비역 과정 3주 동안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또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소대 전투 등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투기 술과 지휘 능력 등을 익혔다.

임관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배병섭(95) 옹, 빈정한(93) 옹, 조만영(93) 옹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줬다.

국방부장관상은 정민규 하사에게, 육군참모총장상은 양재호 중사와 이재인·이창기·백두진 하사에게 돌아갔다.

정민규 하사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배운 대로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과 인성을 갖춘 유능한 부사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병과별 보수교육을 거쳐 전·후방 각지 부대로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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