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와 베트남 양국에서 결제가 가능한 전자지갑(e-월렛) ‘라모페이(LamoPay)’가 최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엔티안 타임스(온라인)가 보도했다.
라모페이의 운용 개시는 라오스 산업통상부 해외무역국과 베트남 상공부 무역진흥국이 공동 개최한 회의에서 지난달 18일 공식 발표됐다.
이번 디지털 결제 플랫폼의 도입으로 양국 간 결제의 원활화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EC) 촉진이 기대된다. 또한, 여행객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캐시리스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킹사돈 펫다오헤우앙 라오스 해외무역국장은 “라모페이는 라오스와 베트남이 디지털 무역 및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고 말했다.
18일에 개최된 회의에는 정책 입안자,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플랫폼, EC, 물류 시스템 등이 라오스-베트남 간 무역 및 관광 촉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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