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물 복지 선도한다

  • 상하수도 혁신·물 복지 향상 위한 5대 추진 과제 제시

  •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성황리 개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열린 제13대 유정복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열린 '제13대 유정복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정복 시장이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7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이날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청사에서 열렸다. 유 시장은 취임사에서 수돗물을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며 상하수도 시스템의 미래 대응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미래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와 첨단 기술 도입, 시설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협회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열린 제13대 유정복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열린 '제13대 유정복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는 △거버넌스 조직으로서의 공공기관 역할 강화 △국민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인공 지능(AI)·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상하수도 시설 개선 및 운영 관리의 전문화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협회가 대한민국 상하수도의 미래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02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상하수도 기술 연구, 평가 인증,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관련 기업, 학회, 전문가 등 약 13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성황리 개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연수구 경원재에서 열린 APEC 2025 디지털 ·AI 장관회의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연수구 경원재에서 열린 'APEC 2025 디지털 ·AI 장관회의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일 유정복 시장과 APEC 21개 회원국의 디지털·AI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의 큰 주제 아래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활성화 △디지털 연결성 및 포용 증진 △안전한 디지털·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만찬은‘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각국 장관이 상호 신뢰를 다지고,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연수구 경원재에서 열린 APEC 2025 디지털 ·AI 장관회의 만찬에서 식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연수구 경원재에서 열린 'APEC 2025 디지털 ·AI 장관회의 만찬'에서 식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특히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인공지능 정책과 첨단 산업 역량을 소개하며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매력을 공유하며 도시브랜드 경쟁력도 함께 알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디지털·인공지능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