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수능 D-100, 지금의 노력이 꿈 꽃피우는 밑거름 될 것"

  • "치열하게 지나온 날,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리라 확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지금의 노력이 여러분의 꿈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시간이 누군가에겐 무척 길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짧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여기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그 자체로 이미 대단하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날도 있었겠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고 끝내 다시 일어선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면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한 뼘 더 성장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간 여러분이 마주한 모든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기효능감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치열하게 지나온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든든한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다정히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은 100일, 끝까지 자신을 믿고 담대히 걸어갈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수능을 치르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 수능 준비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분들께는 격려와 축하를 함께 전한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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