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시간이 누군가에겐 무척 길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짧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여기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그 자체로 이미 대단하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날도 있었겠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고 끝내 다시 일어선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면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한 뼘 더 성장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간 여러분이 마주한 모든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기효능감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치열하게 지나온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수능을 치르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 수능 준비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분들께는 격려와 축하를 함께 전한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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