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겹악재 논란 중 뜬금없이 급반등…캔버스엔 주가 '롤러코스터' 外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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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겹악재 논란 중 뜬금없이 급반등…캔버스엔 주가 '롤러코스터'
-캔버스엔 주가가 최근 하한가와 상한가 사이를 오가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 지난 7월 23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간 주가가 4000원에서 1670원으로 58.25% 하락함
-시장에서는 주가 급변동 원인으로 최대주주 '먹튀' 논란, 경영상 실익 불분명한 비상장사 인수, CB 발행 철회 등 크게 세 가지를 지목
-캔버스엔 최대주주인 디비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 나노캠텍은 지난해 10월 150억원에 캔버스엔 경영권을 인수했고 1년도 안된 지난달 14일 디비투자조합 지분 99.9%를 강동균씨에게 15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 체결
-업계에선 투자조합을 통한 간접보유 구조를 이용해 1년간 대주주 지분 매각을 금지하는 보호예수 규정을 회피한 것 아니냐는 의문 제기
-나노캠텍은 캔버스엔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100% 보유한 비상장사 '한일오닉스'의 지분 29%를 캔버스엔에 48억원에 매각하기로. 한일오닉스는 상업용 주방 설계 및 시공 업체로 드라마 제작 등을 하는 캔버스엔과는 전혀 관련 없어
-또 지난해 11월 100억 원 규모의 1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지만 납입 일정 세 차례 변경된 끝에 CB 발행 철회
-재무 건전성도 빠르게 악화. 2023년 말 24.94%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47.66%로 급등
-최근 STO 기반 콘텐츠 유통 사업 등 신사업을 발표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회의적

◆주요 리포트
▷실전 퀀트-더 중요한 배당소득 최대세율 하향 [하나증권]
-대주주 조건보다 더 절실한 것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추가 하향(35%→25%)
-이번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은 기업의 현금흐름이 개인에 분배되는 선순환 루트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서는 대주주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필수. 주가를 눌러 상속 및 증여하는 것보다 배당을 상향해 얻는 이득이 훨씬 커야 함.
-한국의 저성장 시기, 세율을 떠나서 배당은 대주주에게 유리하며 고배당 기업은 지수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는 중
-배당을 높이면 주가 상승으로 총 자산이 늘어난다는 점이 핵심이며 한국의 총 배당이 증가하면 세율 하락에도 세수 증가
-배당소득 최대세율 25%로 가정하고 대주주들의 배당 인센티브를 자극해 한국의 배당성향(배당금)이 높아진다고 했을 때, 배당성향 44%(배당금 90조원)부터 현재 최대세율 45%과 동일하게 세수 확보 가능(3억 이상 배당 구간 기준)
-올해 배당금 추정치는 이익 추정치 하향과 함께 늘어나지 못하는 상황, 과감한 정책이 필요

◆장 마감 후(6일) 주요공시
▷대한항공, 2029년까지 737-10 12대 도입
▷현대로템, 공공입찰 참가 3개월간 제한
▷iM금융지주, 자회사 iM뱅크에 1000억원 규모 유증
▷LG CNS, 1주당 750원 총 727억원 규모 중간배당 실시
▷삼성E&A, 인니 친환경 LNG 플랜트 설계 수주
▷한솔제지, 1주당 200원 총 48억원 규모 중간배당 실시

◆펀드 동향(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1억원
▷해외 주식형: -107억원

◆오늘(7일) 주요일정
▷영국: BoE 통화정책회의
▷일본: 6월 경기선행지수(잠정치), 7월 외환보유고(예상치)
▷중국: 7월 무역수지·외환보유고(예상치)
▷독일: 6월 무역수지·산업생산
▷영국: 7월 핼리팩스 주택가격지수
▷미국: 2분기 비농업생산성(잠정치)·단위노동비용(잠정치), 6월 도매재고, 7월 소비자기대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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